[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현행 8촌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정부에 유교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법무부 앞 ‘1인 시위’를 시작한 데 더해 전국 유림들은 이르면 내주 서울 도심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 위해 준비하는 등 근친혼 범위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5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에 따르면 성균관은 혼인 금지 축소와 관련한 법무부 용역 철회를 촉구하며 전날인 4일부터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오전 8~9시까지 출근 시간대 1인 시위를 시작했다.4일엔 김기세 성균관 총무처장이 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졸업 축사 도중 졸업생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다가 끌려 나간 것과 관련 카이스트 동문·재학생들이 27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입틀막 저항’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카이스트 동문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발생한 ‘입틀막’ 폭력, 강제 연행·감금에 대해 반드시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 책임자 경질’, R&D 예산 복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릴레이 첫번째 1인 시위자로 나선 김혜민 전 카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서울당사앞에서 김석기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1인 시위를 벌이며 단수 공천에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에는 밤새 눈이 쏟아진 가운데, 김 후보는 공정한 절차의 부재와 단수 공천의 의문점을 지적했다.더불어 공관위원장과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기준에 위반된 단수공천이 철회돼야 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을 예비후보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서울5호선 인천시안 노선 확정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대광위 위원장과 면담에 이어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요구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이행숙 예비후보는 대광위 위원장에게 “대광위의 일방적인 조정안은 인천·김포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노선이 아니다”며 “철도는 100년을 보고 신중히 진행해야 할 사업으로 완성된 인천시안이 있었음에도 대광위는 철저히 검단의 원도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수원 전 부산진구갑 당협위원장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4년 전의 공천 아픔을 딛고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이 예비후보는 서울대에서 언론정보학 석사까지 마친 후 한국방송개발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로펜사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지난 1996년 정의화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정책보좌관, 경기도 대변인,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한나라당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5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진주시의 현안을 건의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업무차 부산을 방문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부서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 의결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경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우주항공산업 인재양성과 관련한 준비사항도 설명했다.국기연은 지난 2021년 진주시 소재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국방기술품질연구원의 기능 확장으로 출범한 부설기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임금체불 갈등으로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를 생전에 때리고 협박한 택시업체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최선상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모욕, 특수협박, 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씨(51)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정씨는 부당해고를 당하고 소송을 통해 겨우 복직한 방씨에게 고의적으로 임금 지급을 거부하고 지속적으로 피해자를 멸시하고 폭행, 협박해 결국 분신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이 사건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2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선 “더 이상 밝혀질 것이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김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송영길 전 대표 돈봉투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통점은 더 이상 밝혀질 것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 대표 피습 사건은) 경찰과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에 의해서 모두 다 극명하게 사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형익 창원시의원이 25일 경남경찰청 정문 앞에서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에 대한 미진한 수사 상황을 지적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진형익 시의원은 손에 든 피켓으로 "경남경찰청은 뒷짐만 지고 있나, 조명래 부시장 신속히 수사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2023년 8월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등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명래 부시장은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 시절 캠프 핵심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을 수수한 의혹과, 민선 8기 창원시장 인수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지난해 4월 국회에 제출된 지 9개월 만인 지난 8일 국회 상임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9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에 조규일 시장은 “국회에 회부된 이후 오랜 논의 끝에 특별법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4일 국회의원 전원에게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하는 친전(親展)을 전달했다.박 지사는 친전을 통해 “우주항공청법 제정 지연이 대한민국의 우주강국 도약을 저해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어 “국민 80%가 우주항공청 설립에 동의하고 있으며, 우주항공 종사자·학생의 94%가 우주항공청 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라며 “세계 70여 국가가 우주 전담기관을 설치해 경쟁과 국제협력을 강화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던 23일에도 택시기사들은 ‘택시 완전 월급제’ 정착을 위해 분신한 동료을 기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택시노동자 고(故) 방영환 열사 추모분향소’를 열었다. 분향소를 찾은 방문객들은 고인을 기리며 향을 피웠다.현장에선 택시업체 해성운수의 모 회사인 동훈그룹에 대한 사죄 요청 및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방송이 이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월 26일 택시노동자 방영환(55)씨의 분신 사건이다. 방씨는 회사에 ‘체불 임금 지급’과 ‘택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를 통과하면서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다시금 떠올랐다. 정부·여당의 학생인권조례 폐지·개정 움직임에 야당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충남도의회는 전날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의원 44명에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가결했다.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 중 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민의힘 의원들은 학생인권조례가 다수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폐지를 추진해왔다. 반면 야당은 정부·여당이 교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절대적인 일인자로 불릴 만큼 종단 내 지위가 막강했던 ‘조계종 실세’ 자승스님이 화재로 돌연 입적했다. 법랍 51년, 세수 69세.최근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 소식에 불교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종단이 자승스님 스스로 분신을 택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식지 않고 있다. 상월결사를 이끌며 이틀 전까지만해도 강한 포교 의지를 표명했던터라 입적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를 넘어 일각에서는 타살 의혹도 제기하고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의 파장이 거센 가운데 이미애 김해시의원이 국회 앞에서 이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미애 김해시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23일 국회 앞에서 ‘여성을 짐승에 비견해 암컷이라고 비하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은 국위를 문란케 하고 여성의 명예를 짓밟았다. 진심 어린 사죄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규탄 시위를 진행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북 콘서트에서 윤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0일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들은 정기국회 내 처리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박 도지사는 이재명 대표를 만나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된 모든 쟁점이 정부와 여야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완전히 해소됐다”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민주당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박 도지사는 윤재옥 국민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국회 앞에서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조 시장은 이날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경남항공국가산단 조성·미래항공(AAV)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우주항공청 조기설립 절실’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이번 1인 시위는 우주항공청 조기설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11월 정기국회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시위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세계 주요국은 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북·강서구을 지역위원장이 9일 시청 앞에서 박형준 시장을 향해 ‘부·울·경 메가시티 폐기’ ‘메가시티 서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시민들께 사죄하라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이 8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지역소멸, 지역갈등 부추기는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박완수 도지사와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입장표명을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2일, 한국은행은 지역 간 인구이동과 지역경제라는 연구 보고서에서 한국은 수도권 인구 비중이 50.6%로 OECD 국가 중 1위이고, 수도권 인구집중이 저출산과 성장잠재력을 훼손하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문화·의료 시설,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비수도권 거점도시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일 국회를 찾아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박 도지사는 국회 정문 앞에서 '우주항공청법 모든 쟁점은 해소됨, 국회는 11월 정기국회 내 우주항공청법을 통과시켜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박 도지사는 시위 전에 "그간 수차례 국회를 방문해 양당 원내대표, 과방위 양당 간사 등을 만나 우주항공청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하고 도민들의 염원을 전달했으며, 여야 모두 적극